3년 만에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새로운 문이 열린다. 10월25일 공개된 <지옥> 시즌2는 동명의 원작 웹툰을 그린 최규석 작가가 연상호 감독과 공동으로 각본을 쓰고, <지옥> 시즌1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는다. 불분명한 이유로 지옥행 고지를 받고 지옥 사자들의 시연으로 육신은 재가 된 채 지옥으로 끌려간다는 설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지옥> 시즌2의 핵심은 지옥으로 끌려간 이들 중 일부가 ‘부활’했다는 것이다. 새진리회의 의장 정진수(김성철)와 박정자(김신록)가 부활한 뒤로 현실세계의 인물들은 혼란에 빠진다. “정부는 힘을 잃고, 새진리회는 관료화되고, 화살촉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최규석 작가) 속에서 “일종의 규칙이나 원칙을 세우려는 여러 사람들” (연상호 감독)의 충돌이 연속된다. 한층 확장된 <지옥> 시즌2에 관해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 김성철·김신록 배우가 들려준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지옥> 시즌2 인터뷰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