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제작비를 투자한 인도영화 <데브다스>가 배급 규모로도 인도 최고기록을 세웠다. 7월12일 전세계 900개 프린트로 상영될 <데브다스>는 제작비만 1100만달러가 든 대작. 1913년 사라트 찬드라 차터지가 쓴 원작소설을 세 번째 영화화하는 <데브다스>는 어린 시절 연인을 잊지 못하는 한 남자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미스월드 출신 아이쉬와라 라이를 비롯, 인도의 스타배우들이 여럿 등장하는 <데브다스>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열린 시사회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인도 박스오피스 신기록은 물론 음반판매 신기록도 작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현지 전망.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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