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사부일체>로 데뷔한 윤제균감독이 "두사부 필름"이라는 제작사를 직접 설립해 차기작 <색즉시공>을 찍는다. 윤감독은 <두사부일체>의 흥행성공으로 여러 제작사와 투자사로부터 속편 제안을 받았으나 자신이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이야기를 하고자 직접 제작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색즉시공>은 20대 후반 늦깎이 모범 대학생이 발칙 대담한 여대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 황당무계 섹시 코미디로 임창정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윤감독은 주연배우의 첫째 조건으로 '리얼리티가 묻어나는 탁월한 연기력'을 내세웠고, 전작 <두사부일체>에서 카메오로 등장, 이미 윤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임창정을 낙점했다고 한다.
한편, <색즉시공>은 이달 말 크랭크인해 연말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