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의 여왕' 김정은이 액션멜로영화 <나비>(제작 태원 엔터테인먼트)에 3억원의 개런티로 캐스팅됐다.김정은이 받은 개런티 3억원은 두번째 출연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받은 액수보다 두배 이상 많은 금액. <가문의 영광>은 개봉 24일만에 전국 360만을 돌파하며 흥행 행진을 하고 있다.<흑수선>, <가문의 영광>의 비주얼 디렉터를 맡았던 김현성 감독의 데뷔작 <나비>는 80년대 삼청교육대를 배경으로 뒷골목 깡패 민재와 고급 술집 출신 여주인공 혜미의 사랑을 그린 영화. 김정은은 혜미역을 맡아 멜로연기에 도전한다.<나비>는 남자주인공 등을 캐스팅한 후 오는 10월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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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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