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의 유지태가 공포영화 <거울속으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7일 이 영화의 제작사 키플러스 픽쳐스가 전했다.
<거울속으로> 는 마치 거울에 비친 환영에 의해 살해를 당한 듯한 괴기스러운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공포스릴러 영화로 지난 2001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신인감독 프로젝트 NDIF부문에 참가했던 김성호 감독의 데뷔작이다. 유지태는 총기 오발로 동료를 살해한 후 퇴직한 전직 형사 우영민 역을 맡아 <가위>이후 두 번째로 공포영화에 도전한다.
키플러스 픽쳐스의 창립작이며 시네마서비스가 투자와 배급을 맡은 <거울속으로>는 오는 12월 크랭크인해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