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소름>의 김명민, 스릴러 <거울속으로>에 캐스팅
2002-12-11
스릴러속으로

지난해 윤종찬 감독의 <소름> 이후 최근 <스턴트맨>을 촬영 중인 김명민이 공포영화 <거울속으로>에 유지태에 이어 캐스팅됐다. <거울속으로>는 괴기스런 연쇄살인사건을 다루는 공포스릴러. 김명민은 주인공 우영민(유지태)의 옛 동료이기도 한, 연쇄살인사건 담당 형사 하현수를 맡았다. 하현수는 우영민과 대립, 반목을 일으키는 인물. 냉철하고 현실적인 성격으로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과학적으로 수사해나가는 사명감 투철한 강력계 형사로, 주인공인 우영민과 극을 이루며 영화를 이끌어 간다.

<거울속으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PPP에서 한국 신인 감독들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신설됐던 NDIF 부문의 ‘무비 제미로’상을 수상한 김성호 감독의 데뷔작. 신생 영화사인 키플러스픽쳐스가 제작하고 시네마서비스가 투자배급을 담당하여 내년 1월1일 크랭크인해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명민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스턴트맨>은 스턴트맨인 남자가 악당에게 잡혀 간 여자친구를 구해내는 이야기. 김명민이 주인공인 스턴트맨 현태를 연기하고 조재현이 악당으로, 박용우가 형사로 분한다. 내년 2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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