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의 목소리를 넣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DVD 및 비디오 홍보용 보이스메일이 영국의 광고 감시단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십세기 폭스사는 약 2만7천개의 보이스메일을 유포했는데, 이런 홍보방식이 사용된 것은 영국에서는 처음이라고. 이 보이스메일은 “내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어디 있습니까”라는 톰 크루즈의 음성메시지가 저장돼 있으며, 이 메일을 받은 한 사람이 광고 표준 협회(ASA)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는 보도했다. 신고자는 이 메일이 “부적절하며 공격적이다”라며 유해광고로 신고했다고. 영국 광고표준협회가 이 광고에 대해 어떤 조치를 내릴지 여부는 아직은 결정짓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고주인 폭스사는 “메일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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