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영화 <알 포인트>, 해병대 지옥훈련
2003-02-10

김동빈 감독의 전쟁 공포영화 「알 포인트」(제작 씨앤필름)에 출연하는 감우성 등 배우와 스태프 20여 명이 인천 영종도 해병대아카데미에서 6∼8일 군사훈련을 받았다.

「알 포인트」는 베트남 전쟁 막바지를 배경으로 실종된 전우들을 찾아나선 병 사들이 겪게 되는 공포를 그린 영화. 이번 훈련은 참전 병사 역을 맡을 배우들의 리얼한 군인연기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진행될 올 로케이션을 앞두고 체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극중 살아남은 소대원들을 이끄는 소대장 최태인으로 출연하는 감우성은 실제로는 지난 96년 보병부대에서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 8년차 예비군이라고.영화 「알 포인트」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3월 중순 크랭크인한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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