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이몽룡은 뭘 하고 있었을까? <춘향뎐>의 이몽룡으로 데뷔했던 조승우가 김희선, 주진모 주연의 순정영화 <쿨>에 합류했다. 조승우가 맡은 역은 와니(김희선)의 이복동생 영민으로 사춘기 시절부터 와니와 이루지 못할 사랑의 감정을 나누다 유학을 떠난다. 영화에서 조승우는 와니의 기억 속의 모습으로만 등장할 예정이지만 극의 갈등을 일으키는 중요한 배역이다. <춘향뎐> 이후 인터넷 PPL영화 <아미지몽>에서 이은주와 함께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첫 스크린 나들이인 조승우의 ‘쿨’한 눈빛은 올 가을쯤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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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극으로 간 이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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