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남북녀>(아시아라인ㆍ메가픽쳐스 공동제작)의 헤로인이 김현주에서 TV 탤런트 겸 CF 모델 한은정으로 교체됐다. 처음으로 스크린에 얼굴을 내미는 한은정은 북한 인민무력부장의 딸이자 김일성대 고고학과 3학년 오영희로 출연해 남한 국가정보원장 아들인 김철수 역의 조인성과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조연 전문배우 공형진과 탤런트 허영란이 각각 중국 옌볜 안내원 강일평과 오영희의 단짝 친구 서혜영으로 등장한다.
<몽정기>의 정초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남남북녀>는 남북한 합동 옌볜 고분발굴단에 참여한 `남남(南男)'과 `북녀(北女)'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로 22일 크랭크인해 6월 말까지 촬영한 뒤 8월께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