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휴교령’을 내렸다. 지난 5월26일 대구 계명대에서 촬영이 있었던 <남남북녀>(감독 정초신/ 제작 아시아라인)의 현장에 학생 1천여명이 조인성을 보기 위해 몰려든 통에 학교는 어쩔 수 없이 하루 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날의 촬영장면은 남한의 대학생 김철수(조인성)가 북한의 여대생 오영희(김사랑)를 캠퍼스에서 만나는 장면. 조인성은 <클래식>과 <마들렌> 이후 상승한 인기를 ‘현장’에서 확인한 셈이다. 남북의 젊은 두 대학생 남녀가 벌이는 로맨틱코미디 <남남북녀>는 8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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