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스타' 신애가 섹스 코미디 '내사랑 은장도'(제작 조이엔터테인먼트)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내사랑…>은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은장도를 지닌 열녀가문의 딸 '민서'와 그 주변을 맴도는 '열혈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
올 초 <보리울의 여름>으로 영화에 데뷔했던 신애는 여주인공 민서역을 맡았으며 그녀 주위를 맴도는 '작업 맨'들로는 시트콤 '세친구'의 윤다훈과 <미인>, <아이 러브 유>의 오지호가 캐스팅됐다. 이밖에 <도둑맞곤 못살아>의 송선미는 '걸어다니는 폭탄'으로 불리는 노처녀 '가련'으로 출연한다.
감독은 시트콤 연출자 출신으로 지난해 <보스상륙작전>으로 데뷔했던 김성덕. 6월 중순 촬영을 시작해 10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