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밤>의 이성재가 영화 <바람의 전설>(가제)에서 `댄싱 히어로`로 변신한다. <바람의 전설>은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으로 인기를 모은 '흥행 제조기' 박정우 작가의 감독 데뷔작.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어 하는 주인공이 우연히 사교댄스를 배우다가 그 세계에서 전설과 같은 인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최근 산악영화 <빙우>의 촬영을 마친 이성재는 이 영화에서 정수기 회사에 다니는 30대 초반의 사원 '풍식'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사 필름매니아의 창립작품 <바람의 전설>은 여주인공 캐스팅을 마친 후 9월께 촬영에 들어가 내년 봄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