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해외단신] 타란티노, 제임스 본드 영화 리메이크 外
2003-10-14

◆타란티노, 제임스 본드 영화 리메이크

쿠엔틴 타란티노(사진)가 <카지노 로열>을 리메이크하고 싶다고 밝혔다. <카지노 로열>은 이안 플레밍이 쓴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데이비드 니븐과 피터 셀러스, 우디 앨런 등이 출연한 영화. 타란티노는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펄프 픽션> 다음 작품으로 피어스 브로스넌과 함께 <카지노 로열>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영화 속 시대를 의 뒷이야기로 옮겨놓으려 했다고 말했다.

◆채즈 팔민테리 감독 데뷔작

폴 워커, 수잔 서랜던, 페넬로페 크루즈가 배우 채즈 팔민테리의 감독 데뷔작 <노엘>에 출연한다. 채즈 팔민테리는 <브롱크스 이야기>의 각본을 쓴 재주꾼. 뉴욕과 몬트리올에서 11월 촬영을 시작할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의 마법으로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는 뉴요커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04년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예정.

◆뱀파이어영화 때문에?

뱀파이어영화의 영향으로 친구를 살해하고 그 피를 마셨다고 자백한 남자가 에든버러 고등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2살의 앨런 멘지스는 친구를 죽이면 영생을 주겠다는 계약을 할리우드 호러 <퀸 오브 뱀파이어>에 나온 뱀파이어의 여왕과 맺었다고 주장했다. 판사는 “사악하고 폭력적이며 고도로 위험한 인물로 자유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다.

◆찰리 카우프만의 호러 영화

<어댑테이션>의 복식조 스파이크 존즈 감독과 작가 찰리 카우프만이 콜럼비아가 제작하는 공포영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스파이크 존즈와 찰리 카우프만은 제작자로서도 이 영화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씨네21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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