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부문 사장 토머스 슈마허가 10월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미녀와 야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디즈니가 제작한 첫 번째 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1994년 초연된 이래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 슈마허는 “<미녀와 야수>는 앨런 멘켄이 작곡한 노래가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다. 뮤지컬을 제작하면서도 그의 노래를 그대로 살리고 싶었다”고 작품의 컨셉을 밝혔다. 브에나비스타 시어트리컬그룹 사장도 겸하고 있는 슈마허는 원래 공연계에서 재능을 발휘한 인물이었다. 디즈니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라이온 킹> <노틀담의 꼽추> <릴로 앤 스티치> 등의 제작에 참여했고, 다시 공연으로 돌아와 뮤지컬 제작을 시작한 열정적인 경영인. 뮤지컬 <라이온 킹>의 시드니 공연을 위해 다시 바다를 건넌다는 그는 현재 뮤지컬 <메리 포핀스>와 <타잔>을 준비 중이다. <미녀와 야수>는 제미로와 설앤컴퍼니 공동제작으로 내년 8월부터 한국 공연을 시작한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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