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생님께서는 왜 그 감독을 고소했을까? 자상한 선생님과 시골 학교 아이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었던 다큐멘터리 <마지막 수업>의 감동을 기억하시는지? 프랑스 내에서 많은 호평을 얻어내며 18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던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 로페즈 선생이 ‘초상권 침해와 표절’이라는 이유로 감독 니콜라 필리베르와 그 제작자를 고소했다. 로페즈 선생은 자신의 완전한 동의없이 촬영된 이 영화가 수업을 보수없이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감독 니콜라 필리베르는 사전동의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과 사람을 존중하는 감독님! 어서 빨리 화해하시기를….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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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무슨 사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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