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웃음을 가진 여자 ‘유민’이 영화 <청연>에 캐스팅됐다. 그동안 <올인> <좋은 사람> 등 텔레비전 드라마와 CF에서는 많은 활동을 해왔지만, 한국에서의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호타루> <신설국> <점프>에 출연한 바 있다.
유민은 평소 텔레비전에서 보여주었던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소 활력있는 모습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국 최초의 여류 비행사 박경원의 삶을 보여줄 <청연>(제작 시네라인투, 감독 윤종찬)에서 유민이 맡은 역은 일본 여류 비행사 ‘기베’.
극중에서 기베는 주인공 박경원의 비행실력에 찬탄을 보내면서, 한편으로는 그녀를 적극적으로 돕는 조력자 역할까지도 하게 된다. <청연>은 장진영(박경원)과 김주혁의 캐스팅을 완료했으며, 내년 2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