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브 캠벨이 로버트 알트먼의 신작 <더 컴퍼니>를 촬영하는 동안의 고생담을 털어놓았다. 최근 미국에서 한정개봉한 이 영화는 최고를 꿈꾸는 발레리나의 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여섯살 때부터 8년간 발레를 배웠지만 “춤에 대한 열정은 잃어버린 지 오래”라고 말한 네브 캠벨은 촬영 초반에 이미 무릎이 탈골되고 갈비뼈가 부러졌다. 그 상태로 촬영을 마쳐야 했던 그는 “다시 하래도 발레리나는 안 한다”며 촬영 뒤 들어온 발레단의 제안도 거절했다고 한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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