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란>, <올드보이>의 최민식이 영화 <꽃 피는 봄이 오면>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출연한다. <꽃피는…>은 강원도 탄광촌 중학교에 임시 음악교사로 부임하게 된 트럼펫 연주자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최민식은 떠나가는 사랑을 잡지 못한 주인공 현우 역을 맡는다.
<마리이야기>의 제작사 씨즈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박철수ㆍ허진호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신인 류장하 감독의 데뷔작 <꽃피는…>은 다음달 말 촬영을 시작해 추석 시즌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