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돌려차기> 크랭크 업
2004-02-03
글 : 고일권

"태권도부를 두들겨 팬 불량학생들이 도리어 태권도부에 가입하여 전국대회에 나간다."는 국내최초의 고교스포츠 영화 <돌려차기>가 지난 1월 30일 부산 해운대 인근 놀이터에서 크랭크업했다. 용객(김동완 분)이 혁수(문지윤 분)를 구하려다 양아치패에게 각목으로 얻어맞는 장면을 끝으로 지난 3개월간의 촬영 일정을 마쳤다.

이날 촬영 중 김동완은 수차례 각목세례를 받아 어깨에 피멍이 들 정도였다고. 인기 그룹<신화>의 멤버에서 신인배우의 길을 걸었던 김동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었고, 최고의 열정을 기울였다." 는 말로 소감을 피력했다. '얼치기 태권도부의 전국대회 진출기'를 다룬 영화<돌려차기>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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