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달마야, 서울가자> 크랭크인
2004-02-17
글 : 고일권

전편 <달마야 놀자>에 이은 휴먼 코미디 <달마야, 서울 가자>(감독 육상효/ 공동제작 ㈜타이거픽쳐스, ㈜씨네월드)가 지난 15일 부산 광복동에 있는 대각사에서 크랭크인을 했다. 전날인 14일 정진영, 신현준, 이문식, 이원종 등 출연 배우와 스탭이 모여 고사를 지낸후 맑은 날씨 속에 대각사 마당에서 스님들과 건달들이 처음 만나는 장면 촬영으로 앞으로 3개월간의 촬영을 시작했다.

첫날 촬영 내용은 <달마야 놀자>의 주지스님이 남기신 유품을 전해주러 서울 한복판의 절에 왔다가 절이 빚더미에 올라앉은 것을 안 청명스님(정진영 분), 대봉스님(이문식 분), 현각스님(이원종 분)이 법적으로 절을 소유하게 된 대륙개발의 건달들 범식(신현준 분) 일당과 처음 만나게 장면.

<달마야, 서울 가자>는 <장미빛 인생>, <축제>의 각본을 쓴 육상효 감독이 <아이언 팜>이후 근 2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2월 15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촬영을 마치고 7월초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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