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해외단신] <심슨 가족>, 장편애니메이션 제작 外
2004-02-17
◆<심슨 가족>, 장편애니메이션 제작

텔레비전 만화 시리즈 <심슨 가족>이 드디어 장편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미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 시리즈의 수장 맷 그로니와 제임스 L. 브룩스가 시나리오 작가들을 선두지휘하고 있다. <심슨 가족> 영화화 계획은 1990년 시도되었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아카데미 대표, 오스카상 지연중계 계획 맹비난

2월29일에 열리는 오스카상 시상식을 중계하는 <ABC>가 5초 지연중계 방식을 결정하자 미국영화과학아카데미 대표 프랭크 피어슨이 강하게 반발했다. 피어슨은 지연중계가 검열을 포함한다며 “라이브쇼는 라이브로 하거나 하지 말거나 둘 중 하나”라고 비난했다. <ABC>의 결정은 재닛 잭슨의 슈퍼볼 소동 이후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이다. 피어슨은 또 “자본, 윤리, 법적 딜레마”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ABC>는 묵묵부답.

◆로렌스 피시번, <분노의 13번가> 출연

존 카펜터의 76년작 <분노의 13번가>의 리메이크작에 로렌스 피시번과 에단 호크가 동참한다. 4월에 촬영될 새로운 <분노의 13번가>는 프랑스 감독 장 프랑수아 리쉐의 미국 진출작이다. 로렌스 피시번은 갱으로, 에단 호크는 경찰로 분한다.

◆롤랜드 에머리히 신작

<고질라> <인디펜던스 데이>를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가 성노예에 대한 고발 영화 <더 걸스 넥스트 도어>를 감독할 예정이다. <더 걸스 넥스트 도어>는 올해 1월25일치 <뉴욕타임스>에 실렸던 아시아 및 히스패닉계 소녀들을 착취하는 미국 내 섹스산업에 대한 폭로 기사를 원안으로 한다. <투모로우>의 후반작업 중인 롤랜드 애머리히는 현재 그 기사를 쓴 피터 랜즈만과 함께 구체적인 스토리를 구상 중이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 런던영화평론가협회 작품상

런던영화평론가협회가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의 손을 들어줬다. 영국 신문 및 잡지에 글을 기고하는 100명의 평론가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작품상을 비롯하여 폴 베타니에게 영국 남우주연상을, 공동각본을 맡은 피터 위어와 존 콜리에게 각본상을 몰아줬다. 한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단 한 부문도 수상하지 못했다.

◆할리우드, 영국 출판인 커닝엄에게 구애

J. K. 롤링, 코넬리아 푼케 등 아동문학 베스트셀러 작가를 발굴한 영국 출판인 배리 커닝엄을 파트너로 맞기 위해 뉴라인과 미라맥스가 경쟁 중이다. 커닝엄은 블룸스버리 출판사 재직시 <해리 포터> 1권을 발굴, 출판했고 지난해에는 독일 작가 코넬리아 푼케의 <잉크하트> <도둑의 제왕>이 미국 서점가를 강타해 주목받았다. 두 영화사는 커닝엄의 회사 치킨하우스가 영화, 연극, TV 판권을 관리하고 있는 작가들의 책에 관한 영화화 우선권을 포함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교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컴캐스트 디즈니 인수 의사 밝혀

미국 최대 케이블TV회사 컴캐스트가 디즈니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로버츠는 2월11일 541억달러 규모의 컴캐스트 주식을 지급하고 119억달러 규모의 디즈니 부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월트 디즈니를 인수하겠다고 공개제의했다. 이 합병이 성사된다면 수년 전 AOL 타임워너 합병에 이어 또 하나의 거대 미디어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디즈니쪽은 “컴캐스트의 제안을 면밀하게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씨네21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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