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서희가 '귀신'으로 스크린에 진출한다. 장서희는 김상진 감독의 <귀신이 산다> 여주인공에 캐스팅, 차승원과 호흡을 맞춘다. <광복절 특사>에 이은 김상진 감독의 새 작품 <귀신이 산다>는 차승원이 우여곡절 끝에 장만한 새집에 귀신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장서희는 이 작품에서 차승원이 이사온 집에 사는 귀신으로 출연, 사사건건 그를 괴롭힌다.
장서희는 "유쾌한 코미디 영화지만 연화가 왜 구천을 헤매며 차승원씨가 살고 있는 집을 고수하려 했는지, 막판 반전을 통해 그 내용이 알려지는데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났다"며 이번 작품에 큰 애정을 보였다. <귀신이 산다>의 촬영이 끝나면 다시 홍콩으로 날아가 유덕화와 호흡을 맞추는 서극 감독의 영화 <칠검하천산>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