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임권택 영화에 손예진, 정태우 합류
2001-06-01

조선후기 화가 장승업의 생애를 다룬 임권택 감독의 차기작「취화선」에 신인 손예진(19)이 합류한다.

MBC드라마「맛있는 청혼」에 출연, 맑고 깨끗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손예진은 장승업의 첫사랑인 `소운`역으로 등장한다.

장승업을 후원하는 재력가 이응헌의 동생이기도 한 `소운`은 청년시절 장승업이 보고 첫눈에 반해 평생 가슴앓이를 하는 대상이다.

한편, 장승업의 청소년 시절을 연기할 배우에는 현재 KBS「태조왕건」에서 소년책사 `최응`으로 활약 중인 정태우(19)가 낙점됐다.

최민식, 유호정, 안성기, 김여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된 「취화선」은 오는 6월 하순께 크랭크인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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