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영화가 단신]<송환>, 다큐 최다관객 신기록 외
2004-04-14

▶비전향 장기수들의 삶을 다룬 영화 <송환>이 12일까지 1만8천명을 동원해 <영매>가 가지고 있던 다큐멘터리 최다 극장 관객수 기록(1만6천명)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송환>은 전국 5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며 15일부터 서울 코아아트홀에서, 16일부터 목포의 제일극장과 안산의 시네마이즈 극장에서 각각 추가상영될 예정이다.

▶9일 개봉한 영화 <바람의 전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 발매됐다. <바람의 전설>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던 30대 회사원이 어느날 우연히 사교댄스를 배우며 `인생역전'을 경험한다는 줄거리의 영화로 OST에는 엔딩 장면에 흐르는 'He was Beautiful'과 주인공들이 자이브를 출 때 나오는 'Hit the road Jack' 등 13곡을 담고 있다.

▶코아아트홀은 23일부터 이 극장에서 교차로 상영되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영화 <밝은 미래>와 <강령>에 대해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두 편 을 1만원에 관람하는 할인가격을 제공한다.

▶윤도현 밴드가 영화 <효자동 이발사>(제작 청어람)의 프로모션용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다. 윤도현밴드는 남진의 히트곡 '님과 함께'를 락 버전으로 편곡해 리메이크하며 제작사는 이를 바탕으로 홍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방송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송강호 주연의 <효자동 이발사>는 소박하게 살아가던 이발사가 우연히 대통령의 이발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휴먼 코미디로, 신인 임찬상 감독의 데뷔작. 다음달 5일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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