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2월 개봉해 전국관객 340만명을 동원한 <두사부일체>의 속편이 만들어진다.
영화제작사 제니스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두사부일체>의 속편인 <투사부일체>를 기획 중이며 현재 시나리오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라고 4일 밝혔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김상중 등 전편의 주요 배역이 모두 출연하기로 했으며 윤제균 감독 대신 다른 감독을 물색 중이다.
이야기는 조직폭력배 두목(김상중)이 중간 보스 두식(정준호)에게 "나 반장됐다, 너 대학 갔다 와라"고 말하는 `두사부일체'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한다. 사범대학에 입학한 두식이 두목이 다니던 고등학교에 교생으로 부임해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