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스타 감독 앤디&래리 워쇼스키형제중 래리 워쇼스키가 성전환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해 많은 영화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미국 시카고 선 타임즈지(Chicago sun-times)의 기사에 따르면 "평소에 여장을 즐겨했던 래리 워쇼스키가 마침내 성전환 수술을 결심, 린다라는 새로운 여성의 이름으로 살 것"이라는 것. 아울러 평소 언론노출을 꺼리는 두 형제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의 진실과 관련해서는 당사자에게 어떠한 코멘트나 답변을 들을 수는 없었지만 친한 측근으로부터 이미 수술절차를 완료했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한다.
래리는 이미 테아 블룸(Thea Bloom)이라는 여성과 9년동안의 결혼생활을 해왔었는데, 수 년동안 둘의 이혼다툼이 법정으로까지 가면서 블룸은 "래리 워쇼스키는 복장도착자였다"고 폭로, "자신에게 너무 정직하지 못했다"면서 비난했다고 한다.
이런 정황과 그의 여장사실을 익히 알고 있는 <매트릭스> 팬들의 얘기를 근거로 미루어 볼 때 단순 루머가 아닌 상당히 신빙성있는 사실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