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대학로 목금토 갤러리에는 임은경이 둘이었다. 그를 모델로 한 인형이 구체관절인형 전시회에 특별 초청됐기 때문. 지난 6월2일, 직접 전시장을 찾은 임은경 역시 두 인형을 ‘키우고’ 있는 인형 마니아. 자신을 모델로 제작된 ‘임은경 인형’과 똑같은 옷을 입고 나타난 그는, “너무나 신기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임은경은 현재 구체관절인형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인형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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