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바람의 전설>의 이성재가 최근 촬영을 시작한 영화 <신석기 블루스>(제작 팝콘필름)에 캐스팅됐다. <신석기 블루스>는 어느날 큰 사고를 당한 뒤 깨어났더니 엉뚱한 사람의 몸을 갖게 된 남자의 '대리 인생'을 다룬 영화. 이성재는 매력적인 변호사에서 하루아침에 별볼일 없는 추남(醜男) 신세가 된 '신석기' 역으로 출연한다.
이성재는 추남으로 '변신'하기 위해 특수제작한 치아 보형물을 끼고 고수머리 파마에 눈썹을 밀어버리는 등 '과감한' 분장을 했다. 신인 김도혁 감독의 데뷔작 <신석기 블루스>는 현재 전체 촬영분의 10% 가량을 마쳤으며 올 겨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