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연예인 송승헌이 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종격투기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K-1 사무국은 서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의 남자배우 송승헌과 일본의 여자배우 후지와라 노리카를 홍보대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송승헌은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 향기〉 출연 이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K-1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배용준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송승헌은 근육질의 몸으로 연예계의 대표적인 ‘몸짱’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동안 멜로드라마에 출연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그러나 23일 터프가이로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그놈은 멋있었다〉 개봉을 앞두고 남성미 넘치는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한편, 일본 여배우 후지와라는 일본에서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정상급 스타로 영화 <슈렉>의 성우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