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 밴쿠버 영화제 초청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송환>이 9월23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23회 밴쿠버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배급사인 인디스토리가 21일 밝혔다. <송환>은 비전향 장기수들이 출감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과 북한으로 송환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밴쿠버영화제에서는 동아시아 영화들을 상영하는 용호상 시리즈(Dragons and Tigers series)에서 상영된다. 용호상 시리즈에는 이밖에 단편 <빛속의 휴식>(채기)도 초청받았다. 한편 올해 밴쿠버영화제에는 <마리 이야기>로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성강 감독의 작품들이 특별전 형태로 상영될 예정이다.
인디다큐 페스티벌 작품 공모
10월 말 개막하는 인디다큐 페스티벌 2004의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9-27일 영화제에서 상영될 국내 신작 다큐멘터리를 공모한다. 지난해 8월23일 이후 완성된 단ㆍ장편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영화제 홈페이지(www.sidof.org)나 한국독립영화협회의 홈페이지(www.kifv.org)에서 다운로드받은 참가신청서와 심사용 VHS 테이프를 영화제 사무국(서울시 마포구 아현3동 626-70번지 유니빌딩 3층)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 인디다큐페스티벌은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단편 <붉은 나무>,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초청
단편 <붉은 나무>(한남식)가 9월22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 초청됐다. 오타와 페스티벌은 안시(프랑스), 자그레브(크로아티아), 히로시마(일본)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축제로 불리고 있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