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할리 베리, "<캣우먼> 속편에도 출연시켜줘요."
2004-08-19
글 : 박혜명

진정 채찍질에 재미를 붙인 것인가? 제작비가 1억달러나 들어간 블록버스터 <캣 우먼>에서 아슬아슬한 가죽의상을 입고 관능적인 자태로 채찍질을 휘두르던 할리 베리가 속편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다. 개봉 2주간 고작 3230만달러라는 형편없는 흥행 성적에 극심한 혹평까지 뒤집어쓴 영화를 또 찍고 싶다고 말한 할리 베리. 언뜻 납득하기 어려운 멘트 뒤에 그는 “당신도 일단 잡아보면 계속 잡고 싶을걸”이라며 채찍질에 대한 감상평을 덧붙였다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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