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러시아 블록버스터 <야경꾼>, 美에 판권 팔려
2004-08-23

러시아 최초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헐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러시아내 흥행 수입 1위를 달리고 있는 <나츠노이 다조르(야경꾼)>가 미국 20세기 폭스사(社)에 판권이 팔렸다.

일간 브레먀는 20세기 폭스사가 <나츠노이 다조르>와 추후 개봉할 연장편에 대해 비디오 판권을 포함한 세계 대여 판권을 구입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영화의 배포는 자회사인 폭스 서치라이트가 맡게 되며 내년 여름 미국의 영화관에서 <나이트워치>(Night Watch)라는 제목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신문은 헐리우드측이 <나츠노이 다조르>가 총 제작비 700만달러의 적은 예산을 들여 흥행에 성공한 것에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러시아 영화의 판권을 구입한 경우는 <러브 오브 시베리아>가 있으며 나츠노이 다조르의 경우 판권 액수는 2백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효과를 가미해 선과 악의 투쟁을 그린 이 영화는 지난주 개봉한지 25일 만에 1천43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러시아에서 기존의 최대 흥행작인 <반지의 제왕 3편>의 1천400만달러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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