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류승범·김성수 감독, 액션영화서 의기투합
2004-08-27

<아라한 장풍 대작전>에서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바 있는 류승범(사진)이 <비트>, <무사> 등에서 현란한 액션 장면을 연출했던 김성수 감독의 단편 액션 영화에 출연했다. 오는 9월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www.daum.net )이 개최하는 '다음 단편영화 페스티벌'(가제)에서 처음 공개되는 <빽>(Back)이 그것. 류승범은 최근 2박3일간 논스톱으로 진행된 이 영화의 촬영을 마쳤다. 영화 속에서 류승범이 맡은 역은 모두가 뒤로 걷는 세상에서 앞으로 걷고 싶어하는 남자. 남과 다른 것을 인정 못하는 이 세상의 사람들은 류승범의 뒤를 쫓는다. 이들과 대결하는 류승범의 액션이 영화의 주된 장면. 거꾸로 걷는 세상이니 만큼 류승범의 상대역들은 돌아선 채 액션 연기를 펼치게 된다. 영화는 10분 이내의 단편이지만 많은 커트로 현란한 액션을 보여주는 김성수 감독의 장기대로 170여 커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다음'은 9월부터 10월 초까지 김성수 감독의 <빽>을 비롯해 장준환(<털>), 김동빈(<레드 아이>), 허진호(<나의 새 남자친구>), 이재용(<사랑의 기쁨.가제>) 등 다섯명의감독들이 제작하는 단편 영화를 사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각 작품의 분량은 5~15분. <레드 아이>에는 장신영과 송일국이 출연하며 <털>에서 장준환 감독은 신하균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이들 작품의 제작비는 다음 측이 지원했으며 현재 촬영을 맞췄거나 일부 작품은촬영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홍보 담당 윤동희씨는 "다음의 새로운 맞춤검색서비스 실시에 맞춰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액션(김성수), 엽기(장준환), 공포(김동빈), 멜로(허진호), 에로(이재용) 등 장르에 맞게 각 감독이 '나만의 세상'을 스스로의 방식으로 이야기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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