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뷰티>의 극중 사랑이 실제로 번져가고 있다. <스테이지 뷰티>에서 야심찬 여배우를 연기한 클레어 데인즈와 그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 역을 맡았던 빌리 크루덥이 현실에서도 열애 중이라고 한다. 영화의 프리미어 상영이 이루어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그들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감독 리처드 에어는 “둘 다 위트있고 매력을 가진 영리한 배우들이다. 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테이지 뷰티>는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당대의 풍습대로 여자 역을 연기하던 남자배우들과 처음으로 여자 역을 맡는 데 성공하는 여배우를 다룬 작품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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