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배용준, 허준호 감독 신작 <외출> 출연 확정
2004-11-02
글 : 배성준

'욘사마' 배용준의 차기 영화 출연작이 결정되었다.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배용준의 선택은 바로 허준호 감독의 세번째 멜로영화 <외출>(가제/제작 블루스톰,투자배급 쇼이스트)이다.

지난 2003년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 바람둥이 조원역으로 화려하게 스크린에 데뷔한 이래 주위에서 밀려드는 엄청난 러브콜을 다 제치고 결정한 그의 차기작은 비단 국내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팬들의 주요관심사일 수 밖에 없다.

영화제작사 블루스톰에 따르면, 배용준은 <외출>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섬세한 사랑의 흐름과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은 영상을 그려내는 허진호 감독과의 작업을 소원해 왔다"고 밝혔다고 한다.

영화 <외출>은 아주 특별한 상황에서 만나게 된 두 남녀가 겪는, 불안하고 복잡하고 행복한 만남과 이별을 허진호 감독 특유의 감수성으로 표현하게되는 영화라고 한다. 배용준은 이 영화에서 콘서트 조명 감독인 인수 역을 맡는다.

한편, 영화 <외출>의 제작현황은 아직 여자주인공을 캐스팅하지 못한 채로 현재 시나리오 작업중이며, 오는 12월에 촬영을 시작해서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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