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하나와 앨리스>의 이와이 순지, 아오이 유우 내한예정
2004-11-04
글 : 고일권

<하나와 앨리스>의 감독 이와이 슈운지와 앨리스 역의 주연배우 아오이 유우(사진)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내한한다. 아오이 유우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와이 슈운지는 16일부터 18일까지 내한할 예정이다. 11월 17일(수능일) 영화 개봉에 맞춰 기획된 이번 내한프로모션에서 두 사람은 기자간담회와 개봉무대인사, VIP 시사회 등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다.

이와이 슈운지와 아오이 유우의 내한은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두번째. 이번 내한은 부산에서의 호응에 감탄한 두 사람이 개봉 때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기획되었다고 홍보사 젊은기획이 밝혔다. 관객들과의 만남은 개봉일날 무대인사를 통해 이뤄지는데 개봉무대인사는 외국영화로서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다.

이와이 슈운지의 최신작인 <하나와 앨리스>는 거짓말로 시작된 열일곱 동갑내기의 삼각로맨스를 그린 작품. 머리 다친 선배에게 ‘선배가 나에게 사랑 고백했었다’라며 거짓말로 사랑을 시작하는 ‘하나’와 하나를 도와주려다가 예기치 않은 삼각관계에 빠져버리는 ‘앨리스’, 그리고 자신이 기억상실이라고 믿는 꽃미남 선배 미야모토가 벌어는 코믹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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