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라티파가 할리 베리보다 먼저 <몬스터 볼>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34살의 퀸 라티파는 최근 인터뷰에서 “내가 그 역할을 맡았다면 아마도 숀 펜과 로버트 드 니로와 연기하게 됐을 것이다”라고 고백하며 “사실 그 역할은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위해 쓰여진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할리 베리가 <몬스터 볼>로 받은 흑인 최초의 오스카 여우주연상이 부러운 건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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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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