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국내단신] 틴토 브라스 <두잇> 또 제한상영가 外
2005-01-31
<두잇!>

틴토 브라스 <두잇> 또 제한상영가

틴토 브라스 감독의 옴니버스영화 <두잇>이 지난 1월25일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순, 이하 영등위)로부터 두 번째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수입사 미디어소프트쪽이 두번의 자진삭제를 했다는 항변에도 불구하고 영등위의 결정은 첫 번째 심의와 동일하게 내려졌다. 첫 번째 심의에서 11분 분량, 두 번째에도 부분적인 삭제를 감행했던 수입사쪽은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비디오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다, 다큐 프로젝트

하이퍼텍 나다가 2005년 연간기획으로 다큐멘터리들을 꾸준히 개봉한다. 1월28일 <텐 미니츠 첼로>와 전작 <텐 미니츠 트럼펫>을 나란히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에는 정수연 감독의 <봄이 오면>과 류미례 감독의 <엄마…> 4월에는 인도 사창가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찍은 사진으로 구성된 <꿈꾸는 카메라: 사창가에서 태어나>, 5월에는 북한 여학생 두명의 이야기인 <어떤 나라>를 개봉한다. 일정은 미정이나 거장들의 메이킹 필름도 ‘메이킹 필름 영화제’라는 표제 아래 상영할 계획이다.

2004 베스트 디지털 장편 4편 상영회

시네마테크 부산이 오는 2월11일부터 일주일 동안 ‘2004년 베스트 디지털 장편영화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각종 영화제와 관객으로부터 주목받았던 디지털 장편영화 4편을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의 상영작은 송일곤 감독의 <깃>, 신재인 감독의 <신성일의 행방불명>, 조범구의 <양아치어조>, 노동석의 <마이 제너레이션>이다.

60∼70년대 액션물 12편 상영

1960∼70년대 한국 첩보액션물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월1일부터 4일간 장일호 감독의 <황혼의 부르스>, 고영남 감독의 <훼리호를 타라>, 김수용 감독의 <동경특파원>을 비롯한 60∼70년대 액션물 12편을 상영한다. 반공 첩보물과 합작영화가 대부분인 이번 상영작들에는 당시 대표적인 액션스타인 박노식, 장동휘, 황해, 오지명 같은 배우들을 발견할 수 있다.

독립애니메이션 정기상영전

중앙시네마가 국내 상업개봉관으로는 최초로 독립애니메이션 정기상영전을 마련했다.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 애니메이션 수입·배급사인 라바메이저가 공동주최로 참여하는 이번 상영전은 1년간 지속되며 160석 규모의 1개관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저녁 7시에 열린다. 첫 번째 상영작은 단편애니메이션 모음집인 <겨울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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