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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터리에 국내 뮤지컬 배우들 참여
아이비전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 <오페라의 유령> DVD를 출시한다. 뮤지컬의 황제 앤드류 로이드 웨버 원작을 조엘 슈마허 감독이 영화화 한 이 작품은, 지난해 연말 세계 최초로 국내에 개봉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DVD 역시 북미 지역에서는 5월에 출시될 예정이나 국내에서는 이보다 앞선 4월 중에 우리 곁을 찾아올 전망. 아이비전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북미판에는 없는 DTS 트랙을 포함해 국내판만의 독특한 부록들이 수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1년에서 2002년 사이에 공연되어 화제를 모았던 국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역들과 음악 전문가들이 참여한 코멘터리가 관심을 끈다. ‘팬텀’ 역으로 2002년 뮤지컬 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윤영석을 비롯해 ‘라울’의 류정한, ‘크리스틴’ 역의 이혜경, 그리고 음악 평론가 이용숙과 월간 객석의 김수미 기자가 참여해, 영화와 뮤지컬의 차이 그리고 원작과의 비교를 전문가 입장에서 들려준다고.
북미판보다 앞선 발매 일정도 반갑지만 뮤지컬 영화다운 독특하고 귀중한 코멘터리가 더욱 기대되는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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