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송일국, <작업의 정석>에서 작업남 변신
2005-03-16
글 : 고일권
오기환 감독의 신작으로 상대역은 손예진
<레드아이> 출연 당시 송일국

TV드라마 <애정의 조건>, <해신> 등으로 브라운관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송일국의 영화 차기작이 결정됐다. 송일국은 이미 김동빈 감독의 <레드아이>로 올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뤘지만 영화의 부진으로 큰 주목은 받지 못했었다. 송일국의 차기작은 이미 손예진이 상대역으로 캐스팅되어 있는 오기환 감독의 <작업의 정석>(제작 청어람). 오기환 감독도 지난 2000년 <선물> 이후 오랜만에 현장에 복귀한다.

<작업의 정석>은 ‘최고의 매력소유자’인 동시에 ‘이성을 유혹하는 완벽한 기술’을 가진 두 남녀가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이 작품에서 송일국은 찍으면 무조건 100% 성공하는 메가톤급 ‘선수’인 건축가 서민준 역을 맡아 작업계의 살아 있는 신화라 불리는 상대역 손예진(한지원 역)과 진정한 선수의 제왕을 가리게 된다. <작업의 정석>은 두 주인공의 캐스팅이 결정되었지만 손예진이 <외출>을 촬영중이라 <외출> 촬영이 끝나는 6월중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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