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사람들>이 4월14일까지 중앙시네마 극장을 대관해 장기상영하는 동안 영문자막 프린트로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법원명령에 의해 삭제되어 무지화면으로 처리된 3분50초 분량 중 영화의 에필로그 부분의 내용을 무지화면에 영문자막으로 처리했고, 3부분으로 나뉘어 박정희 전 대통령 살해사건을 다룬 영화라는 것, 1979년 시대상황에 대한 짤막한 설명, 그리고 1979년 10월26일, 서울이란 자막을 삽입했다.
CJ엔터테인먼트 일본과 영화사업 제휴CJ엔터테인먼트(대표 박동호)는 일본 가도카와 홀딩스(대표 스구히코 가도카와)와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지난 3월1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 제휴는 영화 공동투자 및 제작, 배급 상호 지원을 골자로 한다. 가도카와는 가도카와 픽처스, 아즈믹 에이스, 닛폰 헤럴드 등 영화 관련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편 미국 드림웍스에 1억달러를 투자하며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드림웍스의 공동주주 관계를 형성했다. 도쿄에서 열린 이번 사업제휴식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전주영화제 단편 상영작 22편 선정제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단편영화: 비평가 주간’에서 상영될 작품들의 목록이 발표되었다. 4개의 주제별 섹션과 비평가위원회가 선정한 ‘초이스’ 섹션 등 5개 섹션에서 상영될 작품으로 김종관 감독의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포함한 22편이 선정되었다. 또한 영화제 집행위는 ‘한국영화의 흐름’의 애니메이션 섹션에서 상영될 단편애니메이션 10편도 발표했다. ‘한국영화의 흐름’은 독립영화에 가까운 상업영화들과 독립영화들이 상영되며, 현재 모집 중인 ‘관객평론가’ 중 선발된 5명에 의해 ‘관객평론가상’이 선정된다(문의: 063-288-5433, http://www.jiff.or.kr).
<송환>, <여자, 정혜>, <아라한> 외국서 수상김동원 감독의 <송환>이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한편 이윤기 감독의 <여자, 정혜>와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각각 심사위원대상과 액션아시아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대성그룹, 뉴질랜드 업체와 영화사 설립에너지 기업 대성그룹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가 뉴질랜드의 후반작업 업체 파크로드 포스트와 조인트 벤처 영화사를 설립한다. 파크로드 포스트는 피터 잭슨 감독이 주주로 참여하는 대형 후반작업 업체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라스트 사무라이> 등의 후반작업을 담당했다.
롯데시네마 시나리오 공모전 결과 발표제1회 롯데시네마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이성태(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씨의 <일수방 녀석들>이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임수정(동덕여대)씨의 <시절인연>, 이정수(서울대)씨의 <상계동 살인사건>, 조영수(동덕여대)씨의 <아빠의 청춘>이 받았다.
전통문화의 고장에서 발산하라제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확정되었다. 공식 포스터는 전주시가 갖고 있는 전통적 이미지를 창호지의 느낌이 나는 문으로 표현하고, 문살 사이에 영화 이미지를 삽입해 축제의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다. 오는 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개최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출품작은 역대 최다인 565편을 기록했고, 영화 <돌려차기>의 김동완이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