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비티가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쓴소리 한마디를 했다. 지난 3월11일 소비자 권익에 힘쓴 공로로 필립 버튼 상을 받기 위해 단상에 올라간 그는 “캘리포니아 주민의 1%에 불과한 부유층에 맞서는 액션히어로가 돼라. 그들에게 높은 세금을 부가하고 월스트리트 거물과의 저녁약속 따위는 파기하라(Terminate)”고 아놀드 슈워제네거에게 조언을 던졌다. 이에 대한 주지사의 반박. “캘리포니아의 문제는 세입이 아니라 낭비다.” 돈 앞에 무상한 게 권력이라.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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