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마파도>가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위해 신병훈련소에 입소했던 이정진이 3월 25일 퇴소와 함께 <마파도> 특별 상영회에 참석한다. <마파도> 특별 상영회는 최근 독도 영유권 문제가 민감한 사안으로 떠오르자 ‘섬사수’ 내용을 다룬 <마파도>도 ‘독도지키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으로 준비되었다.
이정진은 25일 오후 1시에 양평 훈련소를 퇴소하자마자 특별상영회 장소인 용산으로 직행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의 맹형규, 김영선 의원 및 독도수비대 회장인 최재익씨도 이날 행사에 참석의사를 전해왔다. 실제 특별상영회를 주선한 이는 지난 기자시사회때 “엽기 할매들이 환상의 섬 마파도를 지켜낸 것처럼, 그 기운이 여러분에게도 전해져 우리 땅 독도를 지키려는 힘이 용솟음쳤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김을동씨라고. 한편 <마파도>는 개봉 11일만에 전국관객 120만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현재도 각종 예매사이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