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비긴즈>와 <머시니스트>의 크리스천 베일이 아기 아빠가 됐다고 <Zap2it.com>이 전했다. 3월24일 태어난 아기는 예쁜 딸이며 베일의 첫 아이다. 크리스천 베일의 아내는 예전 위노나 라이더의 어시스턴트였던 시비 블라직이다. 베일이 위노나 라이더와 데이트하던 중 만난 인연으로 2000년 결혼식을 올렸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크리스천 베일은 사생활 노출을 극히 꺼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신의 가족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을 싫어해서 아내의 임신 소식도 비밀로 해왔다고. 이번에 순산했다는 소식도 이 부부의 측근이 확인해줘서 알려졌다.
베일이 배트맨으로 출연하는 <배트맨 비긴즈>는 이미 제작을 마친 상태로, 6월17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2004년작인 <머시니스트>는 한국에서도 곧 개봉할 예정이다. 베일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테렌스 맬릭의 <신세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