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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스는 귀엽다? 적어도 <마이 걸>의 호숫가 키스 장면은 로맨틱하면서 더 없이 귀엽게 보인다. 지나온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에 빠지게끔 만드는 영화는, 사춘기를 맞이한 소녀의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장의사 아버지 댄 애크로이드, 사춘기 소녀 베이다의 안나 콜럼버스, 그리고 맥컬리 컬킨. 배우들의 안정감 있는 연기와 아름다운 풍광, 귀에 익은 올드 팝의 선율이 긴 여운을 남긴다. 화질과 음향은 평균적인 수준이며, 부록은 극장용 예고편 하나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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