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백작님은 젊은이들이 마음에 들지 않나보다. <반지의 제왕>으로 오랜만에 악명을 높인 크리스토퍼 리(82)가 젊은 배우들에 대해 한마디 했다. 그는 경험없고 과대평가된 어린 배우들이 블록버스터 한편으로 절정에 오르는 것을 심란해하며 “그들의 연기는 허공에 있는 구멍을 쳐다보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무자비한 이빨자국을 남겼다. 영감님이 유일하게 마음에 든 젊은이는 조니 뎁. “요즘 세대 중 그나마 넘버원”이라는 것이 크리스토퍼 리의 인색한 칭찬이다.
씨네21
검색
엄마 젖 더 먹고 오렴
관련 인물
최신기사
-
[obituary] 부조리를 좌시하지 않은 기획자, 이우정 제작자(1969~2024) 부고
-
“선거철 맞춘 쇼”에 불과?, 정부, 영화관 부과금 폐지 발표… 영화발전기금 마련 적신호
-
[송경원 편집장] 그래봤자 잡지 한권 그래서 더 소중한 잡지 한권
-
[인터뷰] 이 영화도 밈처럼 끊임없이 재해석되길, <댓글부대> 안국진 감독
-
[인터뷰] 기억상실의 스릴러가 로맨스와 결합될 때, <당신이 잠든 사이> 장윤현 감독
-
[기획] 그들이 돌아왔다, <당신이 잠든 사이> 장윤현 감독과 <댓글부대> 안국진 감독 인터뷰
-
[인터뷰] 홍콩 필마트에서 만난 감독들, 수지 아우, 애덤 웡, 올리버 시 쿠엔 찬, 유해양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