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극장에 개봉돼 화제를 모았던 한일 합작 애니메이션 <신암행어사>가 오는 7월 8일 일본에서 한정판과 일반판으로 각각 발매된다.
<신암행어사>는 쥬신이라는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암행어사 문수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 일본의 만화잡지 월간 선데이GX에 인기리에 연재 중인 윤인완, 양경일 콤비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설을 판타지 풍으로 재해석했다는 점과 국내 작가의 만화를 일본 제작진이 애니메이션화 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DVD의 부록에는 제작 과정과 성우 인터뷰 등이 수록되며, 한정판에 한해 콘티와 설정자료가 포함된 책자가 포함될 예정. 한정판의 가격은 9,975엔이며, 일반판은 4,935엔. 참고로 국내판 <신암행어사> DVD는 대원 디지털을 통해 발매될 전망이며, 구체적인 사양이나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