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스타 워즈>의 미래는 TV시리즈다
2005-04-27
글 : 윤효진
조지 루카스,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계획 밝혀

그동안 팬들과 산업관계자들이 궁금해했던 <스타 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이후의 향방이 드러났다. 4월25일 <버라이어티>는 조지 루카스가 <스타 워즈>를 TV시리즈로 만든다고 보도했다. 최종판인 <스타 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 5월19일 개봉을 앞두고 18년만에 처음으로 팬들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만난 루카스는 그 자리에서 두 가지 TV시리즈를 영화에 이어서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 TV편은 30분 분량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이것은 루카스필름과 카툰 네트워크가 함께 제작해 케이블로 방영했던 20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시리즈<스타 워즈: 클론의 전쟁>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루카스필름은 이번 프로젝트를 싱가폴에 신설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면서 <이온 플럭스>의 피터 정같은 인재들을 스카우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지 루카스는 영화 속 캐릭터를 가지고 스핀오프 실사TV시리즈 제작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1년 내에는 시작하기 힘들 것이다. <영 인디아나 존스>처럼 첫 시즌에 모든 이야기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실질적인 작업은 유능한 책임자에게 맡기고 나는 지켜보기만 할 것”이라고. 이 <스타 워즈>TV편이 어떤 방송사에서 방영될지는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관련 영화

관련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