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도>로 흥행 배우에 올라선 이문식이 새 영화 <형사 공필두>(소호 픽쳐스 제작)의 촬영을 위해 지난 5월 9일과 10일, 강원도 동해에서 열렸던 유니버시아드 대표 선발전 레슬링 자유형 66KG급에 참가했다.
영화 <형사 공필두>의 주인공 공필두 역을 맡은 이문식은 극중에서 15년 전 레슬링 선발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형사로 특채된다는 설정에 따라 레슬링 경기장면을 촬영했다. 실전처럼 촬영하기 위해 고민을 하던 중 이문식은 아예 예선전에 실제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문식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대한 레슬링협회의 도움을 받아 일주일 동안 특훈을 받았으며 대회 참가 성적은 2전 2패였다.
<형사 공필두>는 7월 말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